1주년 축하해.

벌써 1주년이네. 아니 이제 겨우 1주년인가.

새벽에 네가 적어주었던 예쁜 말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을 좀 적어봤어. 

늘 좋은 음악으로 너와 마주하길 기원한다.

내가 너의 곁을 함께 걷는 이유가 좋은 음악을 나눠 듣기 위함이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좋은 음악을 함께 들으며 걷다보면 오래오래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을거야.

가끔 음악얘기 하면서 속마음도 털어놓으면서 말이야.

마음도 많이 나누게 되겠지. 앞으로. 우린. 더욱.

1주년 진심으로 축하해.

지난 1년 고생 많았고, 앞으로는 즐겁고 행복한 1주년이 채워져 2주년을 맞이하길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