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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BULLET Program Book 인터뷰 - Rap Monster 본문

RM : 데이터/인터뷰

THE RED BULLET Program Book 인터뷰 - Rap Monster

헤게모니94912 2014. 10. 25. 23:43



BTS 2014 LIVE TRILOGY EPISODE 2 : THE RED BULLET Program Book Interview


RAP MONSTER

Date of birth | 19940912

Favorite Track | 2 COOL 4 SKOOL - 길

Physical data181cm / 67kg / RH+A / 20cm / 275mm

Motto | 섹시하게 살자



Q.생애 첫 콘서트를 여는 소감은?

노래를 많이 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뭔가 조심스러운 거 같다. 콘서트는 진짜 잘해야 하는 거니까 부담이 된다. 신중해지는 거 같다.


Q.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Cypher'!정말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다.


Q.관객과의 호흡을 위한 나만의 비장의 무기?

이렇게 꽉 찬 무대는 반쯤 미치지 않고선 하기 힘들 거 같아서, 확실히 압도하고 즐기는 살짝 돌+아이 같은 모습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관객 분들도 함께 미칠 수 있게 만드는 건 내 몫인 거 같다. 나 스스로를 내려놓고 압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Q.관객들에게 바라는 점

우리 노래를 다 아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 어떤 노래가 나오더라도 같이 불러주고, 같이 공감해주고, 같이 느껴주는 그런 소통을 원한다! 모든 무대를 함께 즐겼음 한다. 그리고 나갈 때는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더 생생했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Q.내가 꿈꾸는 콘서트는?

특별히 어떤 콘서트라기 보다는 그냥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왔던 음악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보여줄 수 있는 자리면 다 좋다고 생각해왔던거 같다.


Q.다음 콘서트에서 꼭 해보고 싶은 무대는?

솔로 무대도 해보고 싶다. 보컬 멤버와 유닛도 해보고 싶고, 한편으론 랩말고 노래도 불러보고 싶고(웃음).


Q.The Red Bullet은 OOO콘서트다!

"비밀서클 같은 콘서트다" 남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비밀과 언어가 좋재하는 공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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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읽으려고 프로그램북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샀는데 질문이 7개.....ㅎㅎㅎㅎ

처음에 펼쳤을 때 한페이지가 그득 차 있고 그 다음 장도 사진이 있길래 인터뷰가 좀 길고 공연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담았구나 했는데

이게 무슨... 한페이지에 질문 일곱개가 다고 그 아래에는 영어 번역이 친절하게 되어있었다 ^^;;;;

이렇게 성의없는 인터뷰 처음 봐요... 만오천원씩이나 받고 팔면 컨텐츠라도 좀 빽빽하게 넣어주지 그랬어요...

인터뷰 글자 작게 해서 내용 많이 인쇄하는게 돈이 더 드는것도 아니었을텐데... 진짜 5분만 투자를 더 했어도.... 으어어

이렇게 자꾸 공식 굿즈에 불만을 가지면 앞으로 믿고 사기가 힘들어져서 큰일이다. 신뢰를 쌓아요 우리 빅히트님 제발.


3일을 다 참여한 팬의 입장에서 여러가지 할 말이 많지만 그건 콘서트 리뷰에서 다루기로 해야지.

뭐 그래서 인터뷰 리뷰를 좀 적어보면, 남준이는 목표달성을 해낸 것 같다. 지금 듣고 있는 모든 음원이 심심하게 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주변에 공연을 같이 다녀온 친구들도 모두 다 이제 음원은 심심해서 못듣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도 녹음한 음원을 듣고 있고...

모든사람 전곡을 따라부르는 걸 보고 들으며 노래를 아는 분들이 와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남준이의 인터뷰가 생각나서 남준이는 지금 정말로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사실 공연 들어가기 전 반쯤 미치겠다, 돌+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했던 남준이의 대답에 너무 흥분하면 노래를 못해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첫날 공연 중엔 좀 흥분해서 실수도 하고 박자도 살짝 절기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본인이 느끼는 바가 있었던 건지 피드백을 받은건지 날이 갈 수록 고쳐지고 마지막엔 그런점이 없어서 많이 놀랐다. 이렇게 공연과 콘서트에 대해 노하우가 생기고 성장하는거겠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더 큰 콘서트의 목표를 그리고 청사진을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기원해본다. 그렇게 더 큰 곳에서 다음엔 솔로무대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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