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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7 I NEED U 청량리 팬싸인회 후기 - 랩몬스터 본문
거의 반년전 이야기지만 후기를 써본다.
후기 쓰는거 오랜만이라 어떻게 쓰는지 까먹은듯... ㅎㅎ
금요일 뮤뱅에 어쩌다가 서폿을 하게 되어서 서폿을 넣으면서 편지를 함께 넣었었다. 뭐 내용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청량리에 가니 그때 보자.
그리고 금요일에 팬싸가 있었는데 서폿 같이 하셨던 분이 그곳에 가서 남준이에게 밥 잘먹었냐는 얘길 물었더니 잘 먹었다고 하면서 나 일요일에 온다고 얘기를 했다고 전해들었다. 편지 주면 재깍재깍 읽는 예쁜 우리 남준이. ㅠ_ㅠ 정말 늘 감동이야.
아무튼 그런 반가운 소리를 들으며 청량리 팬싸인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준이 주려고 여름이불이랑 죽부인을 샀는데 남준이에게 전달하기 전까지 모든 멤버의 관심사가 된 죽부인 ^^;;; ㅋㅋㅋㅋㅋ
나중에 2주년 라디오에서 태형이가 뜻밖의 인증을 해줘서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ㅋㅋㅋ 숙소로 잘 들어갔구나..
눈에띄긴 했는지 남준이도 죽부인으로 운을 띄우길래 니 선물이라고 대답하면서 사인회를 시작했다.
이름을 얘기 했더니, 너무 안보여서 어디 유학 가신 줄 알았다고 말하는 남준이에게 사죄를 했다..
그리고 남준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꺼내서 하는데, 이날 따라 더 떨었나보다.
왜, 왜.. 웬일로 떨어요. 누나 안떨잖아요. 왜 입술이 떨리지? 처음인거 같은데?
야 니앞에서 어떻게 안떠냐 ㅠㅠㅠㅠ 이렇게 다정한데.... 아무튼 저 말을 듣고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어버린 나는 야..ㅠㅠㅠㅠ 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고 있으니 남준이가 잘 지내고 있냐고 다시 물어주었다.
잘 지내요, 진짜? 괜찮아요 요즘에? 힘들게 하는 사람 없어요?
와 사람이 어쩜 이렇게 다정하지.... 여러분 저는 아이돌오빠한테 요즘 힘들게 하는 사람 없냐고 질문 처음 받아보는데요? ㅠㅠㅜㅜㅠㅠ이런 질문 원래 아이돌 오빠가 하는거 아니잖아요 ㅠㅠㅠㅠ
의식의 흐름대로 힘들다고 했더니 더 다정한 오빠의 대답이 들려온다.
힘들어? 아 내가 힘이 되면 좋겠다. 진짜 열심히 할게요 누나 .
우리오빠 다정해서 제가 맨날 죽어요.. 일백번 고쳐죽음 ㅠㅠㅠㅠ 오빠 보면서 다 힘내고 있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고맙다고 그런다. 뭐가 고마워 ㅠㅠ내가 더 고맙거든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진짜. 알죠?' 하고 물어보길래 '나도 고맙지.. 진짜.. 내가 .. 내가더..' 하고 있으니 '그럼 내가 더 좋은 모습 해야지. 보여야지.' 하는 남준이. 덕분에 힘난다는 얘기에 나는 그저 고맙다는 이야기로 화답할 수 밖에 없었다. 김남준과의 고마워배틀 ㅠ_ㅠ 내가 더 고맙거든???ㅠㅜㅜㅠㅜ
리뷰앨범을 건넸더니 잘 읽겠다고 하고, 이불을 건넸더니 놀라면서 이불 안그래도 없었는데 고맙다고 얘기한다.
이불은 슈퍼싱글 사이즈 사려다가 넉넉하게 썼으면 해서 더블사이즈로 알아봤는데 더블사이즈 여름이불은 예쁜게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요즘 다시 이불을 넣어주고 싶은 마음이 스믈스믈 올라오고있어..ㅎㅎㅎㅎㅎㅎㅎ
썼는지도 잘 모르겠다. 여름에 하도 해외를 나다녀서 아마 이불 꺼내기도 전에 가을이 되었을 듯 ㅠ_ㅠ
암튼 넘어가라는 독촉에도 선물을 건네며 포토카드에 하트까지 받아낸 나는 다시 또 고맙다고 맨날 이렇게 받아서 어떡하냐는 말을 남기며 넘어갔다.
고마워요. 잘 할게요.
라는 말로 이번 팬싸는 마무리.. 넘어가면서 뭔가 아쉽고 긴장이 탁 풀리는 기분에 나도모르게 하!! 하고 크게 소리를 냈는데 남준이가 그걸 듣고는 웃으면서 누나 괜찮냐고 다시 물어왔다.. 괜찮겠니..ㅠㅠㅠ 니가 이렇게 다정한데 ㅠㅠㅠㅠㅠ
정신없이 내려와서 포스트잇을 확인하니
'누나. 누나의 말들이 참 힘이 됩니다.' 라고 적혀있다. 끝까지 다정한 우리 남준이.
팬싸가 점점 가기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김남준 다정함 느끼려면 가야해...
후기 쓰다보니 팬싸 또 가고 싶다.
여러분 우리 오빠 다정하죠? ㅠㅠㅠㅠㅠ 우리오빠 아무리 생각해도 짱짱맨인거같아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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