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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9 BTS Dark&Wild Showcase 후기 본문
140819 BTS Dark&Wild Showcase 후기
전체 음원이 공개되기 전 프리뷰로 맛보기만 제공한 뒤 열린 쇼케이스. 프리뷰만 공개한 후 하는 쇼케이스라 더더욱 기를 쓰고 내 오빠의 첫 정규 첫 무대를 내 눈으로 보리라 결전의 의지를 다지며 쇼케이스장으로 향했다.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앨범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방탄소년단을 보면서 얼마나 좋길래.. 하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프리뷰를 통해 짧지만 느낀 점은 '그럴 만 하네.' 하는 생각. 무대와 더해지면 시너지를 내는 팀이라 더더욱 기대에 젖어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들어가기 전 무의미한(ㅋㅋ) 자리추첨을 한 후 줄을 서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대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프리뷰의 "헬로헬로"하는 노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 노래가 귀에 맴돌아서 전곡을 듣고 싶다는 이야길 친구에게 하며 입장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의 쇼케이스는 미니콘서트 그 이상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놓치고 싶지 않은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에도 이번 노래 뿐만 아니라 이전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는데 역시나 신나고, 콘서트가 매우 많이 기대가 되었다.
입장 후엔 솔직히 살짝 당황했다. 구역 구분을 뭔가 이상하게 나눠놓아 (5:5가 아닌 8:2? 정도)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자마다 사람이 앞으로 몰리는 바람에 오른쪽 가드라인이 무너지고 위험했다. 오빠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몰린다는 걸 다들 알 텐데 구역을 왜 그렇게 나누었는지 회사나 주최 측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주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쇼케이스 는 no more dream과 n.o로 시작했다. 무대는 뭐 여느 때와 같이 최고 최고!
MC는 김생민씨가 해주셨는데 잘 하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쇼케이스와는 잘 맞지 않는 듯 했다. 사실 아이돌 쇼케이스나 팬미팅 같은 걸 진행하는 사람은 아이돌 본인이나 그 아이돌을 잘 아는 분들이 와서 진행해주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아니여서 그랬던 것 같다.
예정날짜에 선보이게 되어 다행이라는 말로 말문을 연 남준이는 그간 있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인터뷰에 응했다. 뭐 그다지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고 미국에서 있었던 일과 녹음하면서 있었던 일 그리고 미국에서 녹음한 이야기 같은걸 했다. 차고에서 장비사서 녹음했다고 했는데 솔직히 이 이후 음원 결과도 그렇고 남준이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미국이 썩 좋은 나라인 것 같진 않다 ^^ 왜 녹음을 저렇게 해놨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 트랙이 한 두 개 있어서..
그리고선 호르몬 전쟁을 들려주었다.
와.. 그래 바로 “헬로헬로”하는 그 노래다. 안무도 멋있고, 짜임새 있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이 노래가 Danger보다 좋아서 후속곡으로 라도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르몬전쟁 이후에는 영상이 흘러나왔고, 그 다음에 하루만 무대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루만은 지난 앨범활동 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활동을 못하게 되어 아쉬웠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무대 하는 걸 보니 반갑고 좋았다.
무대 후에는 정규앨범 소개하는 시간이 잠깐 있었다.
첫 번째 정규앨범 무려 14트랙이나 있다는 이야길 하면서 남준이가 ‘사실 그전에도 10트랙씩 수록되어있어서 감흥이 별로 없죠?’ 하는 농담을 던졌다. 작곡작사에 참여를 많이 했으며, 음악적으로 성숙해졌고 이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1번 트랙부터 순서대로 이야기를 했는데 Let me Know까지 소개하고 이 곡을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Let me know 에서는 지민이 보컬이 터졌는데, 사실 좀 놀랐다.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서 내 자식은 아니지만 뿌듯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고음부가 많은 터라 라이브 괜찮을지 걱정을 했던 곡인데 잘 소화해줬고, 보컬들 간에 목소리 합도 이전보다 훨씬 잘 맞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후에 이어진 멘트에서는 각국을 돌아다니며 치뤄진 팬미팅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That’s no Jam… (ㅋ.ㅋ) 이고 사실 벌써 해외로 출격하는 방탄을 기다리는 한국수니로써 저 얘긴 하나도 재미없으니 생략한다. ㅋ_ㅋ 난 쪼잔한 빠수니
그 다음은 대망의 Danger의 무대였다. 신기했던 점이 첫 파트에서 남준이가 랩을 하는데 굉장히댄스 가수의 스멜을 느꼈다는 것이다. 댄스곡의 랩은 짧은 마디에 임팩트를 줘야해서 조금 더 강하고 몰아치는? 그런 미묘한 다른 느낌이 있는데 다른 곡에서는 안 그랬는데 유독 타이틀 라이브에서 “댄스곡랩”의 느낌이 나서 신기했다. 그냥 노래를 살리려다 보니 본능적으로 캐치 한 건지 일부로 그렇게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준이에게서 댄스곡랩의 느낌을 받아서 신기하고 좋았다. 이렇게 또 발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춤도 기대해달라고 하더니 이젠 춤신춤왕 느낌도 둘 다 -우리남준이랑 우리석진이- 안 났고 또 이번엔 딱히 수납되는 것 같지 않았는데 군무에 흐트러짐이 보이지 않아서 정말 노력 많이 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멘트에서 남준이는 앨범째로 들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인트로부터 차례차례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중간 인터루드를 기점으로 앞쪽은 Dark한 노래들이, 뒤쪽은 조금 밝으면서도 Wild한 노래들이 배치되어있다고 조곤조곤 앨범을 설명해줬다. 이 시간이 쇼케이스에서 가장 쇼케이스 다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마무리 인사를 하고, 상남자 무대 후 들어갔다.
그리고 중계는 종료 되고, 비방! 이 때 사진 찍는 시간도 주고, 앵콜 곡도 더 했다.
앵콜 영상 후 JUMP로 다시 등장한 아이들은 포토타임을 갖고 진격의 방탄과 팔도강산까지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 곡은 카메라 넣고 놀자고 하길래 나도 찍던 카메라를 넣고 신나게 놀았다. 이렇게 무대를 볼수록 아이들의 콘서트 무대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랩 몬스터 엔딩 멘트
저는 개인적으로 생중계 안되니까 여담으로 드리고 싶은데 제가 2년 전에 따로 곡들을 작업할 때 항상 훅에다가 노래 비슷하게 멜로디를 썼었어요. 그게 처음인데 제가 멜로디를 쓴 게.
제가 원래 음치였고 노래를 못해서 랩을 한 이유도 있었거든요.
(슈가: 노래 못해 랩퍼를 당한! // 남준: 그건 아니구요!)
그래서 회사 프로듀서 형들한테 되게 혼났었어요. 랩이나 똑바로 하라고.
근데! 저는 이번 앨범 감회가 새로운 게 사실 긱이나 위온의 멜로디도 제가 썼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트랙 중에 힙합성애자나 핸드폰 좀 꺼줄래 그리고 레인의 브릿지를 제가 썼습니다.
슈가형처럼 아직 트랙을 작업을 정확히 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좀 멜로디를 쓰면서 그때 랩이나 하라고… 랩이나 잘 하라고 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멜로디를 직접 앨범에 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작업했으니까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슈가: 여기서 듣고 계세요. 그 말씀 했던 피디님이 여기서 듣고 계세요~
남준: 그래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썼어요! 덕분에 열심히 썼어요! 그래 한번 두고봐~ 하면서ㅎㅎ)
마무리는 남준이의 엔딩멘트를 첨부하면서 지어본다. 여러 가지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쨌든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무대를 잘 했다는 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성공적이었던 쇼케이스 후기를 마친다.
(+) 남준이가 쓴 브릿지 셋 다 되게 좋지 않아요? 저는 참 좋던데!
(++) 사진 링크 http://hegemony94912.tistory.com/24 몇장없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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