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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방탄소년단 팬싸인회 (여의도) 후기 본문
울고 싶었던 팬싸.
앞번호까지 받았건만 앞번호는 엄청 싸인을 빨리 받아야만 했던 눈물의 여의도 ㅠ0ㅠ
덕분에 지민이 태형이 희망이한테는 아무것도 못했어... 이름도 제대로 못말했어 세상에!
진짜 너무 울고 싶었어 남준이한테도 암것도 못말했어.. (우울)
팬싸인회 에피소드
이번껀 순서대로 적어야지... 왜냐면 아무것도 못했으니까 ㅠㅠㅠ (크흡)
슈가
"슈가의 시선" 로고를 손글씨로 적어서 줬다.
이거 어떻게 한거냐고 그러길래 내가 적은거라고 말해주고 마음에 들면 스캔해서 로고로 쓰라고 해줬다.
사실 슈가가 나한테 한번도 존댓말을 한적이 없길래 이번엔 꼭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해야지..하고 갔는데 간파당한건지 ㅋㅋㅋㅋㅋ 보자마자 갑자기 존대하고 뫄뫄누나 해서 좀 놀랐음.
시간없다고 넘어가라 그래서 넘어감.
남준이
앞에 앉자마자 나 설레라고 설레는 말 전하는 남준이.
"몇번째죠 우리?"
세상에 머리좋은 남준이. 원래 사람이라는게 두어번 봐서는 당연히 못알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런데요..
당연히 얼굴을 못알아볼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나와서 너무 당황....
내가 잘못했네... 내가 남준이를 너무 얕잡아 봤네...
목적은 남준이가 만년필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혹시 어려운점이 있다면 도와줄 건 없는지, 어제 귀걸이 해줘서 고마웠다. 잘어울리더라, 리뷰에서 혹시라도 신경쓰이는 말이 있다면 마음에 담아두지마라 그건 내 생각이니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생각해주고 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등등 여러가지 말을 하러 간 팬싸였는데... 아...망했어요.... 급하게 진행해서 이번에 가져갔던 선물만 간신히 넘겨주고 왔다...
선물 급히 주고 아쉬운 마음에 블로그 열 건데 제목 지어달라고 했더니 아 정말요?! 하고 "빨주노초파남보" 라는 대답을 해주고는 빨주노초 까지 써줬는데 매니저님이 하도 넘어가라고 난리를 쳐서 넘어가게됨..(운다)
그렇게 넘어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휙휙 지나갔어...
와 오늘 왜이래요.. 왜이렇게 빨라요 ㅠㅠ 했더니 매니저가 여기 건물이 닫아야 되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답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뒷사람도 빠르게하던가 (놀부심보!) 앉아서 보는내내 배아프고 염장이 터져서 죽을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석진이에게 넘어갔고
석진이랑은 두어마디 했는데 또 나이얘기.
어려보인다 몇살이세요
n살
아~ n살이 진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뭐야..
정국이한테 가서는 싸인받고 포스트잇에 ~누나 글씨 예쁘다고 찬양멘트 한마디~ 라는 답정너 멘트를 적어갔다.
답은 정해져있어. 넌 예쁘다고 누나 글씨가 제일이라고 대답만 하면 돼.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걸 읽더니 근데 정국이가!?!?!???? 매우 수줍어하면서!?!!??!???!???
"누나... 근데 끄↘거 알아↗요?"
헐 귀요미가 사투리쓰면서 수줍게...말하는데 볼 꼬집어주고싶은 마음 ㅠㅠㅠ
"뭐~?" 라고 물었더니
"저... 그.... 글씨.. 지난번에...그거 핸드폰에 ~ 뒤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혼돈)(파괴)(망각)
"정말?!?!??!??? 헐...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가지고 다니면서 봐요! (뿌듯)"
"아 진짜 ㅠㅠㅠ진짜 고마워 ㅠㅠㅠㅠ "
그러더니 포스트잇에 크게 하트를 그리고 색칠을 시작. 꼼꼼히 색칠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랬다 ㅠ0ㅠ
정국이 짱짱 귀엽고 착하고 예쁘고 ㅠㅠㅠㅠ
그렇게 퇴 ㅋ 장 ㅋ.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종이쪼가리 당연히 버렸을 줄 알았는데, 그걸 안버리고 갖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감동인데 (사실 나는 내 편지나 사용한 후의 선물들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함. 얼마나 많이 받겠어... 읽었다면 -특히 편지는- 버릴수도 있다고 생각..ㅇㅇ...) 그런데 그걸 가지고 다닌다니 ㅠㅠㅠㅠ 진짜 감동 많이 받았다. 우리 애들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애들 ㅠㅠㅠㅠㅠㅠㅠㅠ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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